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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어젯밤 강남의 상가 건물 옥상에서 불이나 20여 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습니다.

전북 임실에선 시외버스가 화물차와 부딪쳐 16명이 다쳤습니다.

이밖에 사건 사고 소식 유호윤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건물 옥상에서 치솟는 불길을 잡기 위해 소방대원들이 애를 씁니다.

어젯밤 8시 반쯤 서울 강남구의 한 건물 옥상에서 불이 났습니다.

38분 동안 이어진 이 불로 56살 나 모 씨 등 2명이 연기를 마셔 병원으로 옮겨졌고 21명이 대피했습니다.

소방당국은 옥상 물탱크 옆에 놓인 모터가 과열돼 불이 난 것 추정하고 있습니다.

어젯밤 11시쯤엔 경기 남양주시 진접읍에 있는 한 창고에서 불이 나 소방서 추산 6백 만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비슷한 시각 전북 임실군 임실읍의 한 도로에선 51살 조 모 씨가 운전하던 시외버스가 4.5톤 화물차와 부딪혔습니다.

이 사고로 버스에 타고있던 53살 김 모 씨 등 승객 16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어제 오후 5시 40분쯤 제주 제주항 북서쪽 35km 해상에서 베트남 국적 선원 28살 A씨가 투망 작업을 하다 바다로 빠졌습니다.

A씨는 사고 직후 동료 선원들에 의해 구조된 뒤 제주지역 병원으로 후송돼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어제 아침 8시 20분쯤엔 서울 노원구 당고개역 인근에서 9살 어린이가 인형 뽑기 기계 안에 갇혔다가, 출동한 구조대원에 의해 20분 만에 구조됐습니다.

KBS 뉴스 유호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