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법사위 특검 격론 _돈을 벌 수 있는 채팅 앱_krvip

국회법제사법위원회는 오늘 법안심사소위원회를 열고 한나라당이 제출한 대선자금등에 대한 3건의 특검법안을 놓고 격론을 벌였습니다. 오늘 회의에서 한나라당 의원들은 SK비자금등 대선자금모금의혹과 노 대통령 측근비리의혹등에 대한 진상규명을 위해 특검 법안이 불가피하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대해 열린우리당 천정배 의원은 대선자금의혹등 검찰이 전반적으로 수사중인 사안에 대해 특검을 도입하자는 것은 다수당의 입법권 남용이라며 반대입장을 분명히 했습니다. 함승희 소위원장은 애당초 부실 수사거나 검찰이 수사를 맡기에는 부적절한 경우에 특검을 도입해야 옳다며 검찰비호설이 제기된 이원호씨 사건등 측근비리의혹에 대해선 특검을 도입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홍석조 법무부 검찰국장은 한나라당측이 정대철 열린우리당 의원이 제기한 200억 대선자금모금설 등 민주당 대선자금의혹에 대해 제대로 수사하지 않고 구체적인 수사계획도 내놓지 않았다고 주장한데 대해 필요하다면 검찰에 이와 관련한 수사계획을 발표하도록 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법사위원회는 오늘 저녁 법안 심사소위를 속개해 추가논의를 벌인 뒤 내일 전체회의를 열어 특검법안 처리를 시도할 계획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