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남댐 수위 상승…유입량 예의 주시_돈 벌어 페이스북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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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4일)부터 경기 북부 일대에 많은 비가 내리면서 북한의 황강댐 무단방류 시 피해가 예상되는 임진강 군남댐 일대에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

군남댐에서는 장마철 운용규정에 따라 물을 가두지 않고 자연하천 상태로 강물을 흘려보내면서 만수위인 북한 황강댐의 방류 가능성에 대비하고 있다. 오늘(5일) 오전 10시 기준 군남댐 수위는 24.9m로 평소 장마철 비가 내릴 때의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하지만 이는 12시간 전인 어젯밤(4일) 오후 11시 30분 23.6m와 비교하면 1.3미터 상승한 것이어서 연천군과 군남댐 상황실, 군부대는 임진강 하류로 내려오는 유입량 등 상황을 예의 주시하고 있다.

북한 황강댐 방류는 아직 이뤄지지 않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황강댐이 방류할 경우 임진강 하류 수위가 수직으로 상승하는데 아직 그런 기미는 보이지 않고 있다.

연천군과 한국수자원공사 임진강건설단에 따르면 횡산수위국(필승교) 수위는 오전 8시를 기해 관심 단계인 1m를 넘어 9시 40분 현재 1.3m에 달했다. 필승교 수위가 1미터를 넘으면 관심단계, 2미터가 되면 주의단계, 7.5미터가 되면 경계단계이다.
이날 오전 현재 연천군 임진강 하류 지역에 어민이나 행락객은 모두 철수한 것으로 파악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