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호우특보 확대…최고 200㎜ 더 온다 _베트 스윙 카주자 암호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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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강원 지역에도 비가 많이 오고 있습니다. 춘천 연결해 자세한 소식 들어보겠습니다. 류호성 기자! (네, 춘천입니다.) 지금 상황은 어떻습니까? <리포트> 강원 지역에는 새벽부터 많은 비가 쏟아지기 시작했습니다. 지금도 비가 오고 있지만 빗방울의 굵기는 다소 가늘어진 모습입니다. 강원 지역에선 태풍 '갈매기'가 영서 지역에서 영동 지역으로 점차 세력을 확장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영서 지역을 중심으로 내려진 호우주의보도 속초와 고성 등 영동 지역으로 확대됐습니다. 태풍의 영향을 받기 시작한 어제부터 지금까지 내린 비는 홍천이 158mm로 가장 많고 인제 115, 평창 94, 춘천이 90mm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강원 도내 시군에서는 호우특보가 내려진 지역을 중심으로 비상근무 체제에 돌입했습니다. 산간 계곡 등 위험지구엔 사전 대피 명령도 내려졌습니다. 많은 비가 쏟아지면서 어젯밤 삼척과 원주 지역 일부 도로에선 낙석 사고도 있었습니다. 특히 이번 비는 오늘 밤 집중적으로 내릴 가능성이 커 계곡과 유원지를 찾은 피서객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강원 영서 지역에는 내일까지 200mm, 영동 지역에는 80mm의 비가 더 내릴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지금까지 춘천에서 KBS 뉴스 류호성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