軍 “천안함 절단면 부근 화약 성분 검출”_불로스가 이겼다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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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천안함 함체에서 떨어져 나간 연돌에서 화약 성분이 검출됐습니다. 이 화약이 어뢰에서 나온 것인지, 정밀 조사가 진행 중입니다. 최문종 기자입니다. <리포트> 천안함은 강력한 폭발 충격으로 함체 가운데 부분, 최장 10미터 정도가 사라졌습니다. 연돌 부분도 떨어져 나갔습니다. 연돌은 배기가스를 분출하는 곳으로 최초 외부 충격을 받은 것으로 추정되는 가스터빈실 윗쪽에 있습니다 이 연돌과 절단면 부근에서 어뢰 탄약으로 추정되는 화약 성분이 발견됐다고 국방부가 밝혔습니다. 원태재 대변인은 민군 합동조사단이 천안함에서 미량의 화약 성분을 검출해 정밀 분석하고 있으며, 이것이 어뢰에서 나온 것인지는 이르면 이번 주 안에 판명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합동조사단에 참여하고 있는 미국 전문가들도 화약 성분 검출 사실을 미국 정부에 보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절단면 부근과 해저에서 발견된 알루미늄 조각이 어뢰의 일부인지에 대한 정밀 조사 결과도 곧 나올 전망입니다. 어뢰로 밝혀질 경우 제조국까지 확인될지도 관심입니다. 국방부는 합동조사단이 정밀 분석을 통해 폭발 원인이 무엇인지 종합적인 결론을 내릴 것이라면서, 이를 이르면 오는 20일쯤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최문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