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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강원 산간에 최고 1m의 폭설이 내렸습니다. 도로 곳곳이 통제되고 마을이 고립돼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습니다. 김희용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강원 산간이 눈에 뒤덮었습니다. 어제와 오늘 이틀 동안 미시령 98cm, 대관령 67cm 등 최고 1m의 눈이 쏟아졌습니다. 버스길이 막히면서 설악산 주변 양양군과 고성군의 산간마을은 눈 속에 갇혔습니다. 주민들은 응급환자가 생기지나 않을까 걱정입니다. ⊙오금자(강원도 양양군 장리): 차가 안 다녀서 불편한 점이 많죠. 사올 것도 못 사오고 하니까 빨리 눈이 그쳤으면 좋겠죠... ⊙기자: 고성군 광산초등학교와 강릉 왕산면 고단분교도 눈으로 오늘 하루 휴교했습니다. 강원 산간에 내려졌던 대설경보는 오후 7시부터 해제됐습니다. 하지만 강원도 미시령도로의 통행은 이틀째 전면 통제되고 있습니다. 영동과 영서를 잇는 진부령과 백봉령도 월동장구를 갖춘 차량만 통행이 가능합니다. ⊙서유초(한국전력 강릉지사): 산쪽으로 올라가야 되는데 지금 저기에 차를 세워놓고... 어차피 차는 못 움직일 것 같고 도보순시를 해야 할 것 같아요. ⊙기자: 제설작업이 계속되고 있지만 밤 사이 기온이 내려가 곳곳이 다시 빙판길로 변해 산간도로는 내일 오후 늦게서야 정상소통이 가능할 전망입니다. KBS뉴스 김희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