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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멕시코만 석유시추시설에서 흘러나온 원유의 확산 속도가 빨라지면서 해양과 습지 생태계 피해가 본격화할 것이라는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이 사고가 미국 역사상 최악의 석유 유출 사고가 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며 바다새 등 해양 동물들이 희생될 위험에 처했다고 경고했습니다. 국제조류구조연구센터 책임자 홀콤 박사는 이 사고의 피해가 1989년 알래스카에서 일어난 엑손 발데스 기름 유출보다 더 심각할 가능성이 있다고 우려했습니다. 엑손 발데스 사고 당시 새가 50만 마리 이상 죽었고 구조된 경우는 천 600마리에 불과했습니다. 홀콤 박사는 기름이 조류와 강풍을 타고 습지 깊숙한 곳까지 흘러들 경우 상황은 더 악화될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