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산 12월부터 육로 관광 _카지노 설명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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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철도와 도로에 관한 남북합의서가 최종 타결돼 이르면 오는 12월부터 육로로 금강산 관광을 할 수 있게 됐습니다. 최서희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난항을 겪던 남북 철도, 도로 회담이 극적으로 타결됐습니다. 남북 대표는 오늘 새벽 북한의 금강산 여관에서 전체 회의를 열어 장비 지원 방식과 공사계획 등이 담긴 7개 항에 합의했습니다. 합의서에 따라 우리측은 공사 장비와 자재를 500억원 규모의 차관방식으로 북측에 제공하게 됩니다. ⊙조명균(남측 수석대표): 1차분 자재는 9월 안에, 나머지 전량은 공사 일정에 맞춰 공사에 지장이 없도록 운산항과 해주항을 통해 북측에 전달한다. ⊙기자: 남북은 또 남측 강원도 고성과 북측 송현리 사이를 잇는 임시도로의 차량 운행을 12월 초에 시작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이에 따라 육로로 금강산을 관광할 수 있는 길이 열리게 됐습니다. 이밖에 동해선과 경의선은 단선으로 연결하고 경의선 도로는 4차선으로, 동해선 도로는 2차선으로 연결하기로 했습니다. 양측은 내일 경의선과 동해선 연결공사 착공식을 갖습니다. KBS뉴스 최서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