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한미 공조 아래 북미 후속 협상 예의주시”_무료 게임 돈 미국 슬롯_krvip

청와대는 오늘(29일)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이 북한의 비핵화 계획을 논의하기 위해 다음 주 북한을 방문할 예정이라는 외신 보도와 관련해 한미 간 긴밀한 공조 아래 협상 진행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춘추관 정례 브리핑을 통해 폼페이오 장관의 방북은 북미 간 문제이기 때문에 청와대가 따로 언급할 내용은 없다고 전제한 후 이같이 말했습니다.

영국 파이낸셜타임스는 어제 폼페이오 장관의 다음 주 방북 소식을 보도하면서 평양에 가기 위해 다음 달 6일 미국 워싱턴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인도 외무부 장관과의 회담도 취소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방북이 현실화될 경우 6·12 싱가포르 북미정상회담 이후 북미 간 첫 고위급 만남이라는 점에서 비핵화 로드맵 등과 관련한 후속협상이 이뤄질지에 관심이 쏠리는 상황입니다.

청와대는 또, 오는 9월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열리는 동방경제포럼에 문재인 대통령이 초청된 데 이어 북한과 미국, 중국, 일본 정상이 모두 모일 가능성이 제기되는 것은 시기상조라는 태도를 보였습니다.

김 대변인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참석 여부 등과 연동된 문제라 문 대통령이 참석 여부를 결정할 수 있는 단계가 아니라고 말했습니다.

김 대변인은 과로에 따른 감기몸살로 전날부터 연가를 내고 휴식 중인 문 대통령의 건강 상태와 관련해서는 특별한 처치 없이 기력을 회복해 가는 중이라며 다음 주 월요일에 복귀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