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수술실에서 춤추는 의사_알파와 베토 책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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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 조지아주에서 수술 중에 춤추고 노래하는 의사가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이 같은 위험한 행동 때문에 의료 사고가 발생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리포트]

수술이 진행되는 동안 의사가 춤추고 노래합니다.

[부테이/의사 : "하루 종일~"]

이 같은 행동은 병원의 홍보 비디오에 20건이나 올랐다가 소송이 시작되자 삭제됐습니다.

의사 부테이로부터 성형 수술을 받은 환자들은 감염과 신체 손상을 입었다고 주장합니다.

이실마 씨는 보톡스 시술을 위해 병원을 찾았다가 부테이의 권유로 배를 들어가게 하는 수술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수술에 들어간 지 8시간이나 지난 후 병원 측이 긴급히 911에 신고 전화를 했습니다.

이실마 씨는 다행히 생명을 구했지만 뇌손상을 입었습니다.

의료사고 소송이 진행중인 가운데 조지아주 의사협회는 성급한 판단을 내릴 수 없다며 징계를 거부해 부테이는 지금도 수술실에 들어가고 있습니다.

[위트/변호사 : "놀라운 일입니다. 의사협회는 2년 전부터 부테이의 문제를 알고 있습니다"]

부테이는 피부과 의사지만 조지아주 법에 따라 의사 면허만 있으면 다양한 수술을 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