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위 “정부, 책상에 앉아만 있어선 안돼”…원로간담회 개최_라이트하우스 비치 카지노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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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기획자문위원회가 오늘(12일) 사회·경제계 원로들을 초청해 국정 운영방안에 대한 조언을 구하는 간담회를 개최했다.

서울 통의동 국정기획위 사무실에서 '원로들에게 듣는다-문재인 정부의 방향과 과제'라는 제목으로 열린 간담회에는 남재희 전 고용노동부 장관, 박승 전 한국은행 총재, 송호근 서울대 교수, 최영애 서울시 인권위원회 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김진표 국정기획위원장은 모두발언에서 "국정기획위는 촛불시민혁명 과정에서 터져 나온 나라다운 나라, 완전히 달라진 대한민국을 만들어 달라는 국민의 뜻을 받들어 국정과제를 준비해 왔다"며 "이제 내일 대통령에게 국정과제를 보고하고 19일에 대국민 발표를 하면서 활동을 마무리하게 된다"고 말했다.

특히 김 위원장은 "국민의 분노와 불안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정부가 제대로 된 역할을 해야 한다. 이는 그냥 책상에 앉아서 할 일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제대로 정책을 만들고 추진하려면 과거의 경험에 대한 성찰, 미래의 변화에 대한 통찰이 필요하다"며 "이를 위해 우리 사회 원로들의 목소리를 듣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김 위원장은 "사회·경제 정책에 경험이 많은 네 분 원로들의 말씀이 국정 비전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후 김 위원장과 원로들은 비공개로 1시간 가량 토론 시간을 가졌다.

이와 별도로 국정기획위 외교안보분과 위원들은 이날 오전 대한상공회의소 건물에 있는 외교부 영사콜센터를 방문해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재외국민 보호정책 개선방안을 토론했다.

국정기획위는 그동안 가다듬은 국정과제를 13일 문재인 대통령에게 보고하는 것으로 모든 일정을 마치며, 14일에는 해단식을 가진다.

19일에는 청와대 주재로 대국민 발표가 이뤄질 예정이다.

국정기획위 박광온 대변인은 '청와대 보고 내용이 바로 공개가 되느냐'는 질문에 "대국민 발표 전까지는 공개하기 쉽지 않다. 대통령 보고 이후에 청와대에서 수정과 보완이 있을 수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