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 냄새 신고 소동…부산환경공단서 부취제 유출_베트 잔액 단순화된 그림_krvip

오늘 새벽 4시 반쯤 부산 민락동과 해운대구 우동 등에서 가스 냄새가 진동한다는 수십 건의 신고가 소방본부에 접수됐습니다.

소방본부 조사결과, 최근 준공한 부산환경공단 수영사업소의 가스정제처리시설에서 메탄가스 누출을 점검하기 위해 투입하는 부취제 일부가 유출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부산환경공단은 부취제 탱크의 밸브 이음부가 찢어져 악취가 심한 부취제가 유출됐지만, 인체에 해가 없으며 곧 사라진다고 설명했습니다.

부산에서는 지난달 30일에도 환경공단에서 부취제가 유출돼 동래구 일대에서 악취 신고가 잇따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