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사기’ 수정본 발간…‘동북공정’ 본격화 우려_개인 정신과 의사의 수입은 얼마입니까_krvip

중국의 국영 출판사가 최근 사마천의 '사기' 수정본을 54년 만에 발행했다고 중국 언론들이 보도했습니다. 이번에 발행된 '사기' 수정본은 역대 다양한 판본들을 참조해 3천 3백여 개 항목을 수정하고 최신 연구결과 등을 반영했다며 이는 중국의 첫 번째 기전체 통사라고 인민일보는 전했습니다. 하지만 이번 '사기' 수정본 출간이 '중화주의'를 바탕에 둔 전면적인 왕조사에 대한 수정 작업이어서 고구려사 등을 중국 역사에 포함하려는 이른바 '동북공정' 시도가 본격화하는 게 아니냐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중국은 그동안 "변방의 일부 역사는 중화사에 포함된다"는 태도를 공공연히 견지해 와 우리 학계의 반발을 사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