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5명 중 1명 “이상 있지만 병원 못 가”_로켓앱으로 돈 벌기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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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국민 5명 중 1명은 아파도 경제적 사정 등의 이유로 병원을 찾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진료에 있어서도 양극화가 심화되는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함 철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국민 5명 가운데 1명은 이상을 느끼면서도 시간이나 돈이 없어 병원을 찾지 못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특히 치과 진료는 사정이 더욱 심해 4명 중 1명이 역시 경제적 부담 등으로 제때 치료를 받지 못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은 이 같은 결과를 담은 의료 보고서를 오늘 발표했습니다. 보고서를 보면, 의료패널에 속한 만 2천여 명 가운데 21.5%가 검사의 필요성이 있었으나 받지 못한 적이 있었다라고 응답했습니다. 응답자를 계층별로 보면, 여성이 남성보다, 경제 활동자가 비경제활동자보다, 장애인이 비장애인보다 더 많았습니다. 연령별로는 80세 이상이 24.3%로 가장 많았고 40대, 70대, 50대 순이었습니다. 병원에 가지 못한 이유로는 '시간이 없어서'가 35.2%로 가장 많았고 증세가 경미해서' 27.2%, '경제적 이유 24.2% 등 대부분을 차지했습니다. 이상이 있어도 치과 진료를 안받았다는 경우는 24%로, 일반 진료보다 더 높았습니다. 치과 치료를 받지 않은 사람의 절반 이상이 '치료비 부담'을 이유로 꼽아 의료 비용 부담을 줄이는 대책이 필요한 것으로 지적됐습니다. KBS 뉴스 함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