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배추 출하로 배추가격 한 달 새 37%↓…평년보다 저렴_합법적인 포커 클럽을 설립하는 방법_krvip

가을배추 출하로 배추가격 한 달 새 37%↓…평년보다 저렴_발을 팔아 돈 버는 방법 사진_krvip

올여름 폭염·폭우 탓에 크게 올랐던 배추 가격이 최근 큰 폭으로 떨어졌습니다.

오늘(17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농산물유통정보에 따르면 지난 9∼16일 배추 10㎏ 도매가격은 7,384원에서 7,704원으로, 7,000원대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배추 도매가격은 한 달 전에는 1만 2,020원이었는데, 이때와 전날 가격(7,600원)을 비교하면 36.8% 하락했습니다.

최근 가격은 평년(8,390원)과 비교해도 저렴한 편이고, 무름병 등 병해가 생기면서 배춧값이 비쌌던 1년 전 1만 1,716원에 비해서는 35.1% 쌉니다.

올해는 기후 영향으로 여름 배추(고랭지배추) 생산량이 크게 줄어든 데다 이른 추석으로 9월 상순 출하량이 집중돼 일시적인 출하 공백까지 발생하며 9월 배추 도매가격은 10㎏에 3만 원대를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9월 중순 준고랭지 배추가 나오면서 9월 하순부터 배추 가격이 하락세를 보였고, 지난달 중순부터는 김장배추인 가을배추가 본격적으로 출하되면서 가격 하락 폭이 더 커졌습니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은 올해 가을배추 생산량이 지난해보다 10.4% 증가할 것으로 예측되고, 품질도 양호할 것으로 보인다면서 김장철 배추 가격은 안정세를 유지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aT는 지난 10일 기준 배추 20포기 김장비용이 22만 1,389원으로, 지난해 11월 초(24만 3,575원)보다 9.1% 하락했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