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독분담금 또 인상…금융사 ‘허리 휜다’ _두 번째 라운드에서 승리한 사람_krvip

감독분담금 또 인상…금융사 ‘허리 휜다’ _주니어 분석가의 수입은 얼마입니까_krvip

금융권이 금융감독원에 내야하는 감독 분담금이 올해에도 백 억원 이상 인상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금융회사들의 불만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금감원은 감독 서비스 차원에서 정당한 대가라는 입장이지만 조직 운용의 효율성 제고나 인건비 절감 등을 통해 분담금을 줄일 수 없는지에 대한 의문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금융감독위원회가 올해 책정한 감독 분담금은 지난해보다 약 120억원이 늘어난 천 997억원 수준이 될 전망입니다. 지난 2002년 1천53억원 감독 분담금은 5년간 배 가까이 증가했고 지난 1999년 금감원 출범 당시 400억원 규모에 비하면 5배 가량 증가한 규모입니다. 특히 지난해 감독분담금에서 남은 133억원을 금융사에 돌려주는 등 납부한 분담금의 상당액이 반환되고 있어 주먹구구식 예산 책정이 아니냐는 지적도 나오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