檢, “전교조 간부 무더기 기소 검토” _베팅._krvip
서울 중앙지검 공안 1부는 주경복 서울시 교육감 후보의 불법 선거자금 지원에 관여한 혐의로 전교조 간부 등 교사 40여 명을 형사처벌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전교조 서울지부가 25개 지회를 통해 조직적인 모금 활동을 벌여 모두 6억 여원의 불법 선거 자금을 주 전 후보 측에 지원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검찰은 이에따라 이미 구속된 송원재 전교조 서울지부장을 비롯한 서울지부 소속 25개 지회장 등 모두 40여 명을 기소한다는 방침입니다.
또 후원금을 지원한 9백여 명의 교사들에 대해서는 교육청에 통보해 징계를 의뢰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찰은 주경복 전 교육감 후보를 오는 6일 다시 한번 소환 조사한 뒤 불법 선거 운동에 관여한 혐의가 확정되는대로 형사 처벌한다는 방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