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미국 정부에 의해 주한 미 대사로 지명된 제임스 레이니 미국 에모리대 총장이 대사직을 수락했다고 외무부의 고위당국자가 오늘 확인했습니다. 레이니 총장은 미 국회의 임준 청문회를 거친 뒤 오는 9월쯤 부임할 것으로 보입니다.
박종철 검찰총장은 6.25 당시 국군을 도와줬다가 부역자로 몰려 23년간 억울한 옥살이를 했다는 김봉년 할머니 사건에 대해 진상을 조사하라고 서울지방검찰청에 지시했습니다. 이에 따라 서울지방검찰청 공안 1부는 6.25 당시 계엄령 아래서 진행된 김 할머니의 재판 기록을 찾아 정밀검토를 하는 한편 김 할머니와 당시 김 할머니에게 도움을 받았다는 김현호씨를 불러 당시 상황을 조사하기로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