獨,나치 피해자 배상 기금 설립 _포커 움직임 사실주의 문신_krvip

(본,함부르크에서 AP.AFP=연합뉴스) 나치 독일 치하에서 수백만명을 강제 노동에 동원했던 독일 기업들이 피해자와 그 부양가족들에 대한 배상금 지급을 위해 포괄적인 배상기금을 설립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독일 주간지 데어 슈피겔은 2차대전 발발일인 9월1일부터 `독일회상기금`을 통해 배상금을 지급해야 한다는 보도 홈바흐 총리실 장관의 건의내용을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습니다. 이 신문은 홈바흐 장관이 독일 은행이나 재계 인사들과 배상기금 설립을 있으며 홈바흐 장관이 미국과의 협의를 위해 다음달 8일 워싱턴을 방문한다고 전했습니다. 신문은 또 기금 설립으로 피해자들에 의한 집단 소송이 배제돼야 한다는 전제조건을 제시했습니다. 앞서 영국 일간 파이낸셜 타임스지는 미국과 독일 관계자들이 나치 독일 피해자들의 집단 소송을 막기 위해 피해자들에 대한 일괄 배상방안을 모색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