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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총선이 79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각 당에서 공천문제로 갈등이 불거지고 있습니다. 보도에 강민수 기자입니다. ⊙기자: 한나라당 공천심사위원회가 전북을 제외한 영남권 의원 가운데 12명만을 단수공천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자 당내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단수공천대상에서 제외된 것으로 알려진 한나라당 영남권 의원들은 물론 남경필 의원 등 소장파 의원들도 당내 객관적인 공천작업이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며 반발하고 있습니다. 그러자 최병렬 대표는 단수후보 추천은 잠정적인 것이라며 경선이 다 마무리된 뒤에야 공천이 최종 결정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민주당은 한화갑 전 대표가 오늘 총선에서 자신의 지역구였던 전남 무안, 신안을 떠나 수도권에서 출마하겠다고 선언하는 등 호남 물갈이론이 거세지고 있습니다. 한화갑 전 대표는 오늘 기자회견에서 자기의 이득만을 추구하고 현실에 안주한다면 자신도 잃고 민주당도 잃게 될 것이라며 위기에 처한 민주당을 구하기 위해 모든 것을 바칠 수밖에 없다고 말했습니다. 오늘 한화갑 전 대표의 수도권 출마 선언에 따라 호남을 기반으로 하고 있는 민주당 내 중진들을 대상으로 한 물갈이 압박이 가중될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열린우리당은 부산 북 강서갑 출신의 한나라당 정형근 의원과 맞붙을 이른바 대항마 공천을 놓고 당내 논란을 빚고 있습니다. 신기남 상임중앙위원 등 열린우리당 지도부는 차원에서 사형수 출신인 이 철 전 의원을 정형근 의원의 지역구에 공천해 군사 독재 세력과 민주화세력의 대결구도를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나 김성호 의원이 정형근 의원과 맞붙을 상대는 지금까지 이 지역에서 노력해 온 시인 노 모씨뿐이라며 공개적으로 반발하고 나서 논란이 예상됩니다. KBS뉴스 강민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