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 외화예금 계속 급감 _존경하는 포커 글러브_krvip

한때 80억 달러에 육박하던 개인 외화예금이 계속 급감해 30억 달러 선으로 줄어들었습니다. 한국은행이 오늘 발표한 2월 중 거주자 외화예금 동향을 보면 2월 말 현재 거주자 외화예금 잔액은 162억 2천만 달러로 1월 말보다 1억 8천만 달러 감소했습니다. 기업의 외화예금 잔액은 129억 5천만 달러로 1억 달러 늘었으나 개인 외화예금은 2억 8천만 달러 감소한 32억 7천만 달러였습니다. 개인 외화예금은 지난해 8월 말 77억 달러로 사상 최고치를 나타냈으나 이후 환율하락과 엔화표시 선물환연계 예금에 대한 과세방침이 알려지면서 지난해 말에는 35억 5천만 달러까지 급감했으며 올해 들어서도 감소세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전체 외화예금에서 개인예금이 차지하는 비중도 작년 7월 34.8%를 나타냈으나 올해 2월에는 20.2%로 떨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