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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 퇴진 촉구 촛불집회가 열린 어제(12일) 서울광장과 광화문 인근 지하철역에 내린 승객수가 86만여 명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서울메트로(1~4호선)와 서울도시철도공사(5~8호선)에 따르면 어제 하루 동안 광화문역과 시청역 등 인근 9개 지하철역(서울, 시청, 종각, 종로3가, 을지로입구, 경복궁, 안국, 서대문, 광화문)에 하차한 승객은 모두 86만4천 명이다.

이는 9개역의 지난해 11월 토요일 평균 하차 승객수 34만9천 명에 비해 51만 명, 2.5배 가량 늘어난 수치다.

이들 9개역에서 승차한 인원까지 포함한 전체 이용 승객수는 172만5천 명에 이르렀다.

역별 하차 인원은 시청역(1,2호선)이 21만3천 명으로 지난해보다 16만9천 명 늘었고, 광화문역이 11만1천 명으로 지난해 대비 7만9천 명 증가했다.

서울시 관계자는 "서울광장과 광화문 인근 역의 하차 승객이 지난해 대비 51만 명 증가한 것은 촛불집회의 영향으로 보인다"며, "지하철 수송분담률이 약 37%인 점을 고려하면 어제 집회장 인근을 찾은 시민은 137만 명으로 추산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