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뇌염 백신 공급량 충분”…다음 달부터는 생백신도 무료_포키포키 축구_krvip

올해는 지난해와 같은 일본뇌염 백신의 수급 차질은 없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또 다음달부터는 일본뇌염 생백신도 무료로 접종할 수 있습니다. 질병관리본부는 올해 국내 일본뇌염 백신 공급량은 수요량을 넘을 만큼 충분하다고 밝혔습니다. 국내에서 필요한 올해 일본뇌염 사백신의 국내 공급 계획량은 총 167만 바이알로, 국내 연간 소요량인 150만 바이알보다 17만 바이알이 많습니다. 이와 함께 녹십자와 보령바이오파마가 지난해 8월과 10월 세포배양 방식의 새로운 일본뇌염 사백신의 시판 허가를 받아 올해부터 내놓을 예정이어서, 공급량은 더욱 늘어날 예정입니다. 또 2012년 10월 미국을 강타한 허리케인으로 원료 공급업체의 생산시설이 파괴되면서 지난해부터 국내 유통이 중단됐던 일본 뇌염 생백신도 다시 공급에 들어갔습니다. 올해 생백신 공급 계획량은 총 50만 바이알 수준입니다. 일본뇌염 사백신은 지난해부터 전액 무료로 접종할 수 있게 됐으며, 2회 접종에 7만 원의 비용이 들던 생백신 역시 다음달 10일부터는 국가예방접종 대상에 추가돼 무료로 맞을 수 있게 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