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시 주석 방북 사전 협의…G20 회의 때 한중 회담 원칙적 합의”_빅쇼트 영화 온라인 더빙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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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런 가운데 청와대는 시 주석의 방북을 사전에 미리 알았다면서 한반도 평화에 기여하길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이달 말 예정된 G20 정상회의를 계기로 한-중 정상회담을 여는 것을 '원칙적으로 합의'했다고 밝혔습니다.

보도에 이병도 기자입니다.

[리포트]

시진핑 주석의 방북 여부 등을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청와대는 곧바로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고민정 대변인은 기자들에게 보낸 공지 문자를 통해 "지난주부터 시 주석의 방북 동향을 파악하고 예의주시해 왔다"고 밝혔습니다.

"시 주석의 방북이 한반도 문제의 평화적 해결에 기여할 것으로 보고, 이의 조기 실현을 위해 중국 정부와 긴밀히 협의해왔다"고도 했습니다.

아울러 "이번 방북이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 협상 조기 재개와 이를 통한 한반도의 항구적 평화정착에 기여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한중 정상회담 소식도 밝혔습니다.

오는 28일부터 29일까지 일본 오사카에서 열리는 "G20 정상회의를 계기로 한국과 중국은 정상회담을 갖기로 원칙적으로 합의했다"고 했습니다.

그러나 "구체적으로 언제 만날지에 대해선 협의중"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G20 정상회의를 전후해 시 주석이 우리나라에 올 계획은 없다고 거듭 확인했습니다.

앞서 지난 7일 한 정부 관계자는 G20회의를 전후해 시 주석이 우리나라에 오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최근 한 달간 시 주석의 방한 여부에 관심이 쏠리면서, 온다, 안 온다, 엇갈리는 보도들이 잇따르기도 했습니다.

KBS 뉴스 이병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