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 2012년 상장前 우려 숨겼다”…투자자 집단소송 허용_빙고는 몇 번째까지 가나요_krvip

“페이스북 2012년 상장前 우려 숨겼다”…투자자 집단소송 허용_베팅 ㅋㅋㅋ_krvip

미국 연방법원이 페이스북이 상장 전 성장 전망에 관한 우려를 숨겨 손해를 봤다고 주장하는 투자자들의 '집단 소송' 진행을 허용하기로 했습니다. 현지시각 29일 미 연방법원 전자기록 공공열람 시스템으로 공개된 서류에 따르면 미 뉴욕 남부 연방지방법원의 로버트 스위트 판사는 지난 11일 이 같은 결정을 내렸습니다. 이번 사건의 원고는 페이스북 기업공개 당시 주식을 산 개인 투자자들과 기관투자자 중 일부이며 피고는 페이스북 회사와 최고경영자 마크 주커버그 등 회사 임직원들입니다. 원고들은 기업공개 당시 페이스북이 주가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는 전망 관련 정보를 공개하지 않아 손해를 봤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이번 소송이 집단소송으로 진행될 경우 당장 소송에 참여하지 않은 다수의 피해자도 특별히 제외신청을 하지 않는 한 피해를 입증하기만 하면 소송 원고들과 똑같이 배상받을 수 있습니다. 페이스북은 이 결정에 대해 "선례에 어긋난다"고 반발하며 항소하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