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주 1년 안된 서울 아파트값, 분양가보다 3억 7천만 원 올라”_블레이즈 베팅의 모든 것_krvip

서울에서 입주 1년이 안 된 신축아파트의 매매가격이 분양가보다 평균 3억 7천만 원 정도 올랐다는 조사결과가 나왔습니다.

오늘(18일) 부동산정보서비스업체 직방은 지난 3분기(7∼9월) 기준으로 입주 1년 미만 아파트의 분양가 대비 매매가 상승률이 지역별로 서울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서울지역 신축아파트의 매매가는 평균 11억 3천420만 원, 분양가는 평균 7억 5천578만 원 수준이었습니다.

분양가 대비 매매가는 월별로 주택형별 매매가와 분양가 차이를 평균한 값이라고 직방은 설명했습니다.

서울은 분양가 대비 매매가 변동률도 45.3%로 전국에서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였습니다.

서울에 이어 분양가 대비 높은 매매가 상승액을 기록한 지역은 대구(1억 1천811만 원), 대전(9천504만 원), 광주(8천961만 원), 세종(8천933만 원) 등이었습니다.

입주 이후 오히려 집값이 하락한 곳도 있었습니다.

같은 기간 입주 1년 미만 아파트의 분양가 대비 매매가가 가장 많이 하락한 지역은 경남(-1천41만 원)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밖에 경북과 충북도 각각 420만 원, 323만 원 떨어졌습니다.

특히 경남과 경북은 입주 1년 미만 아파트의 분양가 대비 매매가 하락이 1년 이상 장기화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