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펜스 “北 공격에 압도적 반격”…다음달 요격훈련_온라인으로 온라인으로 돈을 버는 방법_krvip

<앵커 멘트>

일본을 방문 중인 펜스 미국 부통령이 항모전단 레이건함에 올라 북한에 대한 강력한 대처 의지를 밝혔습니다.

북한이 공격해오면 압도적으로 반격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도쿄 나신하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요코스카 미군기지에 정박해 있는 핵추진 항공모함 로널드 레이건함.

훈련복 차림으로 승선한 펜스 부통령은 해군 병사 2천5백 명 앞에서 북한에 대한 압도적 대응을 강조했습니다.

<녹취> 펜스(美 부통령) : "미국은 어떠한 공격도 격퇴할 것입니다. 어떠한 재래식 또는 핵무기 사용에도 압도적이고 효과적인 반격을 할 것입니다."

북한은 지역 안보와 평화에 급박한 위협이다. 인내의 시기는 끝났다, 미국은 힘의 길을 선택할 것이다, 라고 강조했습니다.

미국의 시리아 독자 공습 등을 언급하기도 했습니다.

<녹취> 펜스(美 부통령) : "지난 2주 동안 세계는 미국의 새로운 대통령의 힘과 의지를 목격했습니다."

북한에 대해 미국의 군사력을 과시함으로써 북한의 도발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의도로 풀이됩니다.

미국은 북한의 탄도 미사일 위협에 대응해 다음 달 요격 훈련을 실시한다고 CNN이 보도했습니다.

한국과 일본 등을 겨냥한 중거리 탄도미사일, IRBM은 함대공 미사일로, 미국을 향한 대륙간 탄도미사일, ICBM은 지대공 미사일로 방어한다는 개념입니다.

미국은 현재 대북정책의 우선 순위는 중국을 통한 압박에 있지만 여전히 모든 선택지가 테이블 위에 있다는 점도 강조하고 있습니다.

도쿄에서 KBS 뉴스 나신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