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연구원장 “감세보다 재정 지출 확대가 바람직” _카지노 게임 룰렛으로 돈을 벌다_krvip

재정 지출 확대와 감세를 동시에 추진하겠다는 정부 방침과 관련해 이동걸 금융연구원장이 감세는 중·상위층에게 혜택을 주는 것이기 때문에 어려운 계층을 직접 겨냥하는 재정 지출 확대가 더 바람직하다는 의견을 내놨습니다. 이동걸 원장은 오늘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외신 기자들과의 간담회에서 이 같이 밝히고 세계적인 금융 위기 해소를 위해서는 선진 7개국 이외의 국가들도 정책 공조에 나서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 원장은 선진 7개국은 한국처럼 경제 규모가 큰 국가들을 국제 공조 체제에 편입시켜야 하며, 우리나라로서도 선진 7개국과의 통화스와프 체결이 외화 유동성을 해결하는 해법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원장은 또 시장에 신뢰를 주기 위해서는 정부가 너무 낙관적인 발언을 해선 안 된다면서 산업은행의 리만브러더스 인수 추진 등 정부가 시장을 잘못 해석한 부분도 있다고 지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