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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는 신종 인플루엔자 감염 확인 지역이 21개 주로 늘었고 감염자 수도 160명으로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앤 슈차트 부소장은 오늘 감염자 160명 가운데 13명이 입원 치료를 받고 있고 대부분의 감염자들이 멕시코와 직접 연관이 없는 사람들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에 따라 감염이 미국 내에서 이뤄질 가능성이 높고 감염도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고 슈차트 부소장은 지적했습니다. 또 추가로 감염이 발생하거나 사망자가 발생해도 놀라지 않을 것이라며 추가 사망자의 발생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았습니다. 현재 미국에서 신종 인플루엔자로 숨진 사람은 치료차 텍사스를 방문했던 멕시코 어린이 1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