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경화 “美, 방위비협상서 전략자산 전개비용 구체적 요구 없었다”_힘 포커 손_krvip

강경화 외교부장관은 한미 방위비 분담금 협상에서 전략 자산 전개 비용에 대한 미국 측의 구체적 요구는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강경화 장관은 오늘(30일)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미국이 한반도에 전략자산을 전개하는 비용 1억 달러를 요구했다는 언론보도와 관련해 이같이 답했습니다.

강 장관은 전략자산 전개 비용이 없다면 미국 측이 높은 수준의 방위 분담금 인상을 요구하는 데 대해 상식적으로 납득이 되지 않는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구체적 협의 내용을 공개하기는 어렵고, 간극이 매우 크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이성호 한미 방위비 분담금 협상 우리측 부대표는 미국이 11차 협상에서는 전략자산 전개비용을 요구하지 않았지만, 지난해 10차 협상에서는 요구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