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속자 가족, 국정원장 고소 _조커 포커 카드 게임 조커 포커_krvip

일심회 사건 피의자 가족들이 김승규 국정원장을 형사 고소하며 이번 수사 진행 과정에 대해 반발하고 나섰습니다. 가족들은 김승규 국정원장이 일부 언론과 인터뷰를 통해 이번 사건의 성격을 '간첩단 사건'으로 규정한 것과 관련해, 피의사실 공표와 명예훼손, 그리고 국정원법 위반 혐의 등으로 서울중앙지검에 형사 고소하고 1억원의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제기했습니다. 피의자 가족들은 또 통일연대 등 진보단체와 공동 기자회견을 갖고 "국정원은 장민호 씨 등 5명을 수사하는 과정에서 정확한 증거 없이 이들을 '간첩단'으로 규정하고, 입증되지 않은 혐의 내용을 언론에 흘리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들은 사건과 관계없는 가족의 이름과 얼굴, 회사까지 공개하는 일부 언론 때문에 큰 피해를 입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