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DMZ 평화둘레길, 유엔사령관 승인만 남아…방문객 위협 없을 것”_돈을 위한 슬롯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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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발표한 DMZ 평화둘레길 조성 계획과 관련해 국방부가 유엔군사령부 사령관의 공식 승인절차만 남겨두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노재천 국방부 부대변인은 오늘(4일) 정례브리핑에서 "(DMZ 평화둘레길에 대해) 유엔사 측에서도 매우 긍정적이며, 현재는 유엔사령관의 공식 승인절차만을 남겨두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유엔사와는 사업 계획단계부터 긴밀히 협의해왔고, 현장을 함께 방문하며 준비해 왔다고 설명했습니다. DMZ 평화둘레길 사업은 일부 구간이 비무장지대 내 민간인 출입을 포함하고 있어 유엔사의 승인이 필요합니다.

정부는 강원도 고성과 철원, 경기도 파주 세 개 코스 가운데 우선 DMZ 밖에 있는 고성 코스만 이달 말 개방하기로 했습니다. 정부는 이후 차례로 나머지 둘레길을 개방한다는 계획이지만, 아직 유엔사의 승인이 나지 않은 상태입니다.

노재천 부대변인은 또, DMZ 평화둘레길을 찾는 방문객들의 안전이 우려된다는 지적에 대해 "민간인 방문객에 대한 위협행위는 있을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노 부대변인은 "이번 둘레길 개방은 9·19 군사합의 이후 조성된 남북 간 군사적 신뢰를 반영한 것"이라며 이같이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일부 염려되는 부분에 대한 안전 대책은 보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