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검찰, 다음 주 초 장성 1명 추가 소환 _무료로 픽스를 얻을 수 있는 앱_krvip

⊙앵커: 어제 장성 1명이 소환된 데 이어서 또 1명이 소환을 앞두고 있습니다. 이민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육군본부에서 인사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준장 1명이 다음주 초 추가 소환됩니다. 문제의 투서에서 자신들의 측근만 진급시켰다고 거론된 이른바 인사 3인방 가운데 한 명입니다. 군 검찰은 인사업무에서 핵심 역할을 하고 있는 이 장성이 장성 진급 과정에서 비리를 저질렀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군 검찰은 또 장성진급추진위원회 회의장에 설치된 폐쇄회로TV의 테이프가 없는 것과 관련해 고의폐기 여부도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육군은 올해부터 폐쇄회로TV는 설치했지만 녹화는 하지 않았다고 해명하고 있습니다. 군 검찰은 또 어제 소환한 육군본부 인사담당 준장 1명을 밤늦게까지 조사했지만 구체적인 비리 혐의는 밝혀내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한편 투서살포자 색출작업을 벌이고 있는 군 합동조사단은 용의자를 30명선으로 압축하고 공모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다음주 초 이들의 통화내역을 추적하기로 했습니다. 합조단은 또 투서에 묻어 있던 지문을 감식하는 동시에 투서 살포현장에 설치된 폐쇄회로 TV화면을 정밀 분석하고 있습니다. 군 합조단은 이에 따라 이르면 다음주쯤 투서살포자의 신원이 드러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KBS뉴스 이민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