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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서울 삼성동 헬기 사고를 조사하고 있는 국토교통부가 사고 원인 조사를 위한 본격적인 블랙박스 분석에 들어갔습니다.

또,오늘부터 헬기를 보유하고 있는 업체를 대상으로 특별 안전 점검을 시작했습니다.

양성모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서울 삼성동에서 일어난 헬기 사고를 조사하고 있는 국토교통부는 회수한 사고 헬기의 블랙박스 상태가 양호한 지 확인하고 있습니다.

국토부는 수거한 블랙박스의 상태가 양호할 경우 이른 시간안에 조종실음성녹음장치, CVR과 비행 자료 확보가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CVR을 통해 사고 당시 조종사들의 대화 내용이 확인되면 헬기의 비행 경로와 당시 상황을 파악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국토부는 그러나, 자체 조사를 통해 블랙박스가 심하게 훼손된 것으로 판단될 경우 정밀 분석을 위해 블랙박스를 사고 헬기의 제조사인 미국 시콜스키사로 보낼 예정입니다.

국토부는 또, 사고 조사를 위해 항적 데이터를 갖고 있는 공군 측과도 긴밀히 협의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한편,국토부는 이번 사고를 계기로 오늘부터 다음달 30일까지 일정으로 헬기를 보유하고 있는 업체 33곳을 대상으로 특별 안전 점검에 들어갔습니다.

안전관리 현황과 조종사 교육 훈련, 안전 지침 관리 여부 등을 점검해 위법 사항이 발견되면 엄정 조치할 방침입니다.

이와 함께, 아시아나 항공기 착륙 사고 이후 항공안전위원회에서 마련 중인 항공안전종합대책에 이번 사고 조사 내용이 반영된 헬기안전강화대책을 포함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양성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