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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평창올림픽 기간 동안 연기됐던 한미 연합훈련이 예년과 유사한 규모로 다음 달 1일 시작됩니다.

항공모함과 핵잠수함 등의 전략자산은 참여하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보도에 우한울 기자입니다.

[리포트]

연례 한미 연합훈련인 키리졸브와 독수리 연습을 다음 달 1일 시작한다고 국방부가 밝혔습니다.

키리졸브는 컴퓨터 시뮬레이션 위주 지휘소 훈련이고, 독수리 연습은 병력과 장비를 움직이는 실기동 훈련입니다.

유엔군사령부는 북한군에 훈련 일정을 통보했습니다.

[최현수/국방부 대변인 : "3월 20일부로 북한군에게 연습 일정과 본 연습이 방어적 성격의 연례적 연습임을 통보했습니다."]

미군 참가병력은 2만 3천여 명, 한국군은 30만 명으로 전체 규모는 예년과 유사하다고 국방부는 설명했습니다.

독수리 연습은 다음 달 1일부터 4주간, 키리졸브는 다음 달 23일부터 5월 초까지 2주간 진행됩니다.

4월 말로 예정된 남북정상회담 즈음에는 실기동 훈련인 독수리 연습이 종료될 것으로 군 관계자는 내다봤습니다.

이번 훈련에서 미군은 항공모함과 핵추진잠수함과 같은 전략자산을 한반도에 전개하지 않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난해 훈련에서 항공모함과 핵잠수함, 전략폭격기를 대거 투입한 것과는 다른 모습입니다.

남북정상회담에 이어 북미 정상회담이 예정된 만큼, 올해 훈련 강도는 예년보다 낮아질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KBS 뉴스 우한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