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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결한 구강위생 상태가 심장병과 뇌졸중을 유발할 수 있다는 몇 가지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영국 브리스톨대 하워드 젱킨스 박사는 11일 아일랜드 더블린에서 열린 일반미생물학회에서 잇몸관리 소홀이 흡연, 비만, 높은 콜레스테롤 수치와 함께 심장병의 주원인이라고 밝혔다. 또 "박테리아 감염이 심장병의 치명적인 요인이라는 사실을 발견했다"며 "아무리 날씬하고 건강한 사람도 구강 위생상태가 나쁘면 심장병에 걸릴 수 있다"고 설명했다. 입 안에는 700만개의 다른 박테리아가 서식하며 부실한 칫솔질은 오히려 박테리아들이 번식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연구에 따르면 일부 박테리아는 건강에 필수적이지만 어떤 박테리아는 심장병과 뇌졸중을 유발하는 동맥 질환을 일으킬 수 있다. 더블린의 로열 컬리지 의과대 스티브 케리건 박사는 "구강은 인체에서 가장 더러운 부분"이라며 "잇몸에 상처난 곳을 통해 박테리아가 혈관으로 들어갈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일단 혈관으로 들어간 박테리아는 혈소판에 부착, 응고를 일으키기 때문에 혈액이 원활하게 심장으로 흐를 수 없게 된다. 케리건 박사는 이 과정에서 혈소판이 응집, 면역체계 세포와 항체로부터 박테리아를 보호하기 때문에 심장병이나 뇌졸중보다 더 큰 문제를 유발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한편, 뉴질랜드에서도 열악한 구강 위생상태가 동맥경화를 유발할 수 있다는 또 다른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오타고대 연구팀은 구강 박테리아가 면역체계를 혼란시켜 백혈구가 동맥 조직을 생성하면서 동맥경화의 원인이 되는 아테롬성 동맥경화증이 나타날 수 있다고 전했다.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세계 사망 원인 1순위인 심장 질환으로 매년 1천700만명이 목숨을 잃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