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공화당, 한미 FTA 조기 비준 촉구_돈 버는 피라미드 방식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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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공화당이 최근 오바마 행정부에게 한미 FTA의 비준을 조기에 이행하라고 연일 공세를 펴고 있습니다. 내년초에 비준절차에 착수하라는 시한까지 제시했습니다. 워싱턴에서 홍기섭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미 공화당 지도부가 또다시 한미 FTA의 조속한 비준이행을 오바마 대통령에게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존 베이너 원내대표를 비롯한 공화당 하원 지도부는 어제 저녁 오바마 대통령에게 서한을 보내 새로운 통상 기회를 제공하고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선 미국이 한국과 콜롬비아,파나마 등 3개국과 각각 체결한 FTA를 조속히 비준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특히 오바마 대통령이 내년 초에 연두교서를 발표할 때 이들 3개 FTA 의 비준이행을 한꺼번에 진행할 것을 요청한다고 시한까지 제시했습니다. 공화당 지도부의 FTA 공세는 이번이 처음이 아닙니다. 오바마 대통령이 지난 9일 상.하원 양당 지도부를 백악관에 초청한 자리에서도 한미 FTA 비준 이행을 촉구했습니다. 상원 재무위원회의의 공화당 간사인 그래슬리 의원의 경우처럼 개별적으로 한미 FTA 비준을 촉구하는 목소리도 높습니다. <녹취> 그래슬리 상원의원(공화/아이오와) : "싱가포르,호주,페루와의 FTA로 무역 흑자가 늘어났어요.한국과 콜럼비아,파나마와 FTA가 발효되면 같은 결과를 얻을 수 있어요." FTA 조기 비준을 촉구하는 의원들은 한국과 콜럼비아,파나마와의 fta가 안될 경우 400억달러 이상의 수출과 38만개 이상의 일자리를 잃을 수 있다며 오바마 행정부를 압박하고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홍기섭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