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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숙 앵커 :


당뇨병 치료에는 식이요법이 매우 중요하지만 같은 당뇨병 환자라고 해도 모두 똑같은 식이요법을 적용하는 것은 아니라고 합니다. 환자의 비만 정도라든가 또는 합병증 상태에 따라서 식이요법도 모두 달리해야 합니다. 건강하게 삽시다 오늘은 당뇨병 환자들의 알맞은 식이요법을 소개해 드립니다.


박상수 기자입니다.




⊙박상수 기자 :


우리나라에서는 병원을 찾는 당뇨병 환자의 70-80%가 비만이 아닌 경우로 서구의 80% 이상이 비만형인 것과는 매우 대조적입니다. 따라서 당뇨병 치료를 위해 가장 중요한 총열량 관리를 위해 비만형인 경우는 열량이 낮은 시기가 필요하지만 우리나라처럼 마른 당뇨환자들은 오히려 체중을 유지할 정도의 체중 유지 시기가 필요하다고 전문가들은 강조합니다.




⊙서교일 (순천향대병원 내분비내과 교수) :


식이요법이 제대로 선행되어 있지 않으면 약물이나 인슐린 치료가 듣지 않기 때문에 반드시 식이요법은 기본적으로 지켜져야 될 그런 치료가 되겠습니다.




⊙박상수 기자 :


특히 당뇨병은 환자에 따라 신체 장기와 순환기 등에 나타나는 합병 증세가 각기 다르기 때문에 엄격한 식이요법이 필요합니다. 예를들어 신장이 나쁜 당뇨환자는 고기와 콩 두부 등 단백질의 함량을 줄여주어야 신장병의 진행을 막을 수 있습니다. 비만하거나 혈중의 콜레스테롤이 높으면 동맥경화에 의한 심장병이나 뇌혈관 질환의 위험도가 높으므로 동물성 지방의 섭취를 엄격히 제한해야 합니다. 비만하지도 않고 혈중의 지방질 농도도 정상이며 당뇨병에 의한 신장 합병증도 없는 당뇨환자에게는 혈당과 직접적 영향이 있는 탄수화물의 알맞는 섭취에 주안점을 두어야 합니다. 이와 동시에 주기적인 혈액검사를 통해 항상 일정한 혈당량을 유지하도록 하고 피속의 탄수화물과 지방질 콜레스테롤 등의 수치도 면밀히 점검하면서 식이요법을 조정해 나가야 한다고 전문의들은 강조합니다.


KBS 뉴스, 박상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