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부실은행 급증…작년말 현재 702개_재충전하고 실시간 인터넷을 이용하세요_krvip

미국의 시중은행과 저축은행 가운데 부실이 심화돼 감독당국의 관찰대상에 오른 문제 은행이 지난해 말 현재 702개로 급증해 1993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미 연방예금보험공사가 밝혔습니다. `문제 은행'은 금융위기가 촉발됐던 해인 2008년말 252개였으나 1년 사이에 3배 가까이로 급증했습니다. `문제 은행'은 파산의 위험에 노출된 은행으로 2008년 25개에 불과했던 파산 은행의 수는 지난해 140개로 급증했으며, 올해들어서만 추가로 20개의 은행이 미국에서 파산했습니다. 은행의 파산이 급증하면서 연방예금보험공사의 예금보험 기금도 1년간 381억달러나 빠져나가 지난해 말 현재 공사는 209억달러의 적자를 기록했습니다. 연방예금보험공사는 은행이 파산하더라도 예금자 1인당 최고 25만달러까지 예금지급을 보장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