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기 1주년…오바마 “무모한 투자 안돼” _내기 상파울루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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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미국에서는 오늘 리먼브러더스의 붕괴로 금융위기가 시작된 지 1주년을 맞아 오바마 대통령이 뉴욕의 월가를 찾아 금융개혁 의지를 천명했습니다. 오바마는 강력한 규제의 필요성을 역설하고 연내 금융개혁을 마무리할 뜻을 비쳤습니다 뉴욕에서 황상무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오바마 대통령이 금융 위기 1주년을 맞아 뉴욕 월가에 있는 연방청사를 찾았습니다. 오바마는 최근 경제와 금융시스템이 회복조짐을 보이고 있지만, 정상화가 안도감으로 흘러서는 안된다고 강조했습니다. <녹취> 오바마(미국 대통령) 오바마는 탐욕과 규제받지 않은 무모한 행동이 위기를 불러왔다고 비판하고, 과거로 돌아가서는 안된다며 금융규제의 필요성을 역설했습니다. <녹취> 오바마(미국 대통령) 오바마는 규제는 워싱턴이 책임을 지려는 의지를 되살리는 것이라고 강조하고 규제가 창의와 기업정신을 가로막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오바마의 연설에 시장은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습니다. 오전에 혼조세를 보였던 뉴욕증시의 3대 지수는 소폭이긴 하지만 모두 상승세로 돌아섰습니다. <인터뷰> 조나단 코피나(메르디안 증권 선임 중개인) 오바마 대통령은 다음주 피츠버그에서 열리는 주요 20개국 정상회의에서 금융위기 재발방지를 위한 규제개혁 노력을 촉구하고,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하는데 노력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뉴욕에서 KBS 뉴스 황상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