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수해 응급복구 본격 _상대방의 포커 레인지 계산하기_krvip

집중 호우로 44 명이 죽거나 실종되는 등 큰 피해를 입은 강원도에서 본격적인 응급 복구가 시작됐습니다. 오늘 강원도지역에서는 군과 경찰,자원봉사자 등 만 2천여 명의 인력과 중장비 천여 대가 투입돼 고립지역의 도로 소통과 침수가옥 정리, 구호품 수송 활동을 펼쳤습니다. 이에 따라 평창군 2개 마을이 고립지역에서 풀려 5 개 마을에 462 명만 고립상태로 남았습니다. 또한 구조 탐색견 4 마리가 강원도 인제 지역에 투입돼 실종자 수색에 나섰지만, 아직 19 명의 생사를 확인하지는 못했습니다. 산사태 등으로 부분 통제됐던 영동고속도로는 오늘 오전 8 시에 완전 정상화됐고 44번 국도 한계령 구간 등 국도 2개 노선과 지방도 등 30여개 노선은 여전히 이용이 불편합니다. 철도와 가스는 복구가 모두 끝났고 전기와 통신은 97 %의 복구율을 보이고 있습니다. 상수도는 4 개소만 복구되지 않아 급수 지원 대상은 만 6천여 명으로 줄었습니다. 또한 수해지역에 116 명의 의료보건단이 투입돼 의료 지원과 방역 소독도 실시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