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 개발, 10년 장기계획 _포커에서의 현명한 플레이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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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청계천 복원사업이 오는 2005년에 완료될 것으로 보입니다. 청계천 복원은 강북 개발과 연계해서 추진됩니다. 박상용 기자입니다. ⊙기자: 서울시가 최근 공개한 청계천 복원 조감도입니다. 복원된 청계천 양쪽으로 2차선 도로가 지나고 녹지 공간이 충분합니다. 서울시는 내년 7월 복원공사에 들어가 2년 만인 오는 2005년 7월에 공사를 마무리할 계획입니다. 예산은 3600억원으로 전체를 세 개 공구로 나눠 각각 2km 정도씩을 동시에 공사하게 됩니다. ⊙이명박(서울시장/MBN 초대석 출연): 큰 구간을 정해서 청계천 개발과 더불어 도로가 생기고, 학교도 하나 세우고 문화시설 조금 이렇게 하면 되죠. ⊙기자: 단순복원에 머물지 않고 이 일대를 강북 개발과 연계해 추진하겠다는 뜻입니다. 시범지구 선정부터 완공까지 모든 개발 계획은 서두르지 않고 공사를 차근차근 추진한다는 방침입니다. ⊙이명박(서울시장/MBN 초대석 출연): 신문을 보니까 시작을 하게 되면 끝나는 곳도 있고 또 임기 중에 새로 시작하는 것도 있지만 한 모델이 그렇게 형성이 되면 그 다음은 그런 모델로 계속 가게 되죠. ⊙기자: 처음에는 공영개발방식을 도입해 3000억에서 5000억 정도가 들지만 한 번 개발된 후에는 들어오는 이익금으로 돈을 계속 회전시켜 나가겠다는 방침입니다. 서울시는 특히 강북을 강남과 구별짓기 위해 녹지공간을 최대한 확보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KBS뉴스 박상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