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리더십 ‘강함에서 부드러움으로’ _부자 노인들에게 돈을 벌어주는 어플_krvip

美 리더십 ‘강함에서 부드러움으로’ _베토 실베이라 몬테네그로_krvip

<앵커 멘트> 지난 8년간 부시 정부의 강경한 일방주의 노선도 올해 곧 종언을 고하게 됩니다. 새로이 들어설 미국의 새 정부 과연 어떤 리더십을 표방하게 될런 지 워싱턴에서 이현주 특파원이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아이오와의 각 당 예비 후보 경선을 시작으로 본격 막을 올릴 미 대선전. 지난 8년간 부시 정부의 대외 정책은 단골 비판 메뉴가 되고 있습니다. <녹취>오바마(민주당): "이라크전을 끝낼 겁니다." <녹취>허커비(공화당): "미국은 긍정적이고 낙관적 리더십이 필요합니다." 이같은 대선 정국을 겨냥해 미국의 대표적인 정책 연구기관도 거들고 나섰습니다. 새로운 국가 리더쉽 제안서 이른바, 스마트 파워 전략입니다. 부시 정부 1기의 외교 실무 책임자였던 아미티지 전 국무부 부장관까지 참여한 이 보고서는 일방적 힘보다는 외교적 유연성과 희망적 대화를 강조합니다. <녹취>아미티지(전 미 국무부 부장관): "(911 이후)우린 공포와 분노만 드러냈죠 이젠, 전통적 가치인 희망과 낙관을 보여줘야 합니다." 후보 경선 단계인 지금 민주당은 힐러리와 오바마 의원등이 공화당은 허커비, 롬니, 줄리아니 등이 서로 경합중입니다. <인터뷰>릭 바튼(미 국제전략 연구소 고문): "본격 대선 국면이 되면 (스마트전략은) 크게 부상할 겁니다. 미국민은 더 이상 오만한 나라로 비치길 원치 않거든요." 오는 8, 9월 각당 후보가 확정되고 선거는 오는 11월입니다. 먼 여정, 분명한 건 미국 새 정부의 리더쉽은 과거의 일방주의와는 달라질 것이라는 전망입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이현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