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영어교육원 인기…수강생 10,000명 돌파_환경 분석가의 수입은 얼마입니까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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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구(구청장 맹정주)는 자체 운영하는 영어교육 시설인 구립국제교육원에 지난해 말까지 1만823명이 수강생으로 등록해 이 가운데 7천939명이 수료했다고 13일 밝혔다. 강남구립국제교육원은 영어 사교육비를 줄이면서도 현지 어학연수와 같은 학습효과를 낼 수 있게 구가 2001년 6월 설립한 교육기관이다. 미 캘리포니아주립대 리버사이드(UCR)와 협정을 맺어 교육 프로그램과 수업방식, 학사 규칙 등을 모두 현지와 똑같이 운영하며 과정을 이수하면 UCR를 비롯해 로스앤젤레스 캘리포니아대(UCLA) 등 UC 계열 대학 입학시 최고 16학점까지 인정해준다. 교육원은 연간 650여만 원의 수강료를 내고 교육받은 이들 수강생이 모두 해외로 어학연수를 나갔을 경우를 가정하면 2천330억원의 어학연수 비용을 아낀 효과를 거둔 것으로 추산했다. 교육원 관계자는 "운영 경험을 살려 주한 미국대사관이나 미군 사령부와 연계해 외교관과의 대화, 초청강연, 토론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겠다"며 "구민을 위한 비즈니스 영어강좌 등 실용 프로그램도 도입해 평생학습의 장 역할을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