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원, 뇌물·향응 수수 공직자 7명 징계 요구_고급 포커 전략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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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강동구청과 강원도 원주시청 등의 일부 인·허가 담당 직원들과 국세청 모 간부가 직무와 관련해 뇌물이나 향응을 받은 사실이 감사원 감사로 드러났습니다. 감사원이 지난해 말부터 올해 5월까지 실시한 공직자 이권개입 비리 점검 결과에 따르면, 서울시 강동구청 직원 A씨는 구청 문화예술회관 건축공사 과정에서 업체들의 납품 비리 등을 눈감아준 대가로 업체 대표들로부터 지난 한해 2억여 원을 받았습니다. 감사원은 또, 건설업체로부터 억대의 뇌물을 받은 것으로 확인된 원주시 개발담당 직원과 유흥업소 업주로부터 탈세 방법 등을 알려준 대가로 수천만원을 받은 것으로 드러난 국세청 모 간부 등 공직자 7명을 징계하라고 통보하는 한편, 이들을 포함한 범죄혐의자 12명에 대해 수사를 요청했습니다. 감사원은 이와 함께 서울도시철도공사 전 기술센터장이 지하철 승강장 143곳에 스크린도어를 설치하면서 핵심부품인 구동장치 등을 특정업체 2곳이 독점공급할 수 있도록 업체들과 공모한 사실을 확인하고, 이들에 대한 수사도 검찰에 요청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