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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일본 이바라키 현의 폐유 재활용 공장에서 대형 화재가 발생해, 1명이 숨지고 주민 700여 가구에 한때 대피령이 내려졌습니다.
가연성 물질의 폭발이 잇따르고 있어 진화 작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도쿄 나신하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공장 건물에서 거대한 폭발과 함께 불기둥이 하늘로 치솟습니다.
주변에 쌓인 인화물질로 불길이 번지는 것을 소방대원들이 필사적으로 막고 있습니다.
오늘 낮 12시쯤 일본 이바라키 현 이나시키 시의 공업단지에 있는 산와 유화공업의 폐유 재활용 공장에서 불이 났습니다.
인화물질이 든 드럼통이 잇따라 폭발하면서 천정이 불타 녹아내렸습니다.
화재 현장에서는 한 명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화재 발생 직후 실종 신고된 남자 공장직원인 것으로 보고 신원 확인을 서두르고 있습니다.
소방 당국은 공장 창고에서 시작된 불이 알코올과 희석제를 담아둔 드럼통으로 번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시 당국은 공장 주변 4 개 지구의 주민 740여 가구 천900여 명에게 긴급 대피령을 내렸습니다.
약 두시간 만에 큰 불길은 잡았지만, 폐유가 타면서 발생한 유독 가스 때문에 완전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불이 난 공장 인근 공단에는 전자부품과 금속제품 등을 제조하는 10 개 업체의 공장이 밀집해 있습니다.
도쿄에서 KBS 뉴스 나신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