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흡연 남성, 골다공증 위험 높아”_빙고 선물_krvip

흡연 남성은 비흡연 남성과 흡연 여성보다 골다공증 위험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습니다. 미국 호흡기질환 전문병원인 내셔널 주이시 헬스의 연구진이, 현재 담배를 피우고 있거나 전에 피우다 끊은 사람 3천 3백여 명과 평생 담배를 피우지 않은 63명을 상대로, 골밀도와 척추의 작은 골절을 조사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전체 조사의 58%가 이러한 골다공증 징후를 보였고, 37%는 사소한 척추 골절이 하나 이상 발견됐는데 대부분 남성 흡연자들이었습니다. 또, 하루 1갑씩 1년을 피울 때마다 골밀도는 0.4%씩 줄어드는 것으로 분석됐는데, 이미 끊은 사람도 피운 년수에 비례해 골밀도가 낮았습니다. 흡연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폐질환으로 만성기관지염과 폐기종을 일컫는 만성폐쇄성폐질환이 심한 사람은 84%가 골다공증 징후도 보였습니다. 이같은 연구결과는 미국흉부학회 회보 온라인판에 실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