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제역 충주까지 확산…충청권 비상_광대 카지노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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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충북 충주에서도 구제역이 발생해 국내 최대 양돈단지가 있는 충청권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구제역은 이제 5개 시·도, 70곳까지 급속히 확산됐습니다. 박미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구제역이 확인된 충청북도 충주 한우농가의 마을 진입로입니다. 엄격한 통제 속에 방역 관계 차량만이 통과합니다. <녹취> 방역 공무원 : “외부인들은 절대 출입금지입니다. 나오시는 분들은 3차까지 소독합니다” 구제역이 발생한 농장에서는 소 2백 50여 마리가 모두 매몰 처분됐습니다. 구제역이 난 곳에서 반경 3km 이내 위험 지역에는 현재 한우와 젖소, 돼지 등 183마리의 가축이 사육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생석회 등 방역 물품을 더 구하기가 하늘의 별 따기입니다. <인터뷰> 이석재(충주 축협 조합장) : “안동에 구제역이 발생해서 바로 생석회 과립을 구입하려고 신청했는데 그게 되질 않아서 분말을 신청했는데도 아직 도착을 안했거든요” 구제역이 발생한 충주시 앙성면 중전리 한우농가는 최근 구제역이 난 경기도 이천에서는 14km, 강원도 원주시 문막읍으로부터는 17km 거리입니다. 강원도 춘천과 홍천, 횡성, 경북 영주에서도 구제역이 추가로 확인됐습니다. 이에 따라 지금까지 구제역은 5개 시·도에 70곳에서 발생했고 매몰 대상 가축은 47만 마리를 넘었습니다. 구제역이 충북 충주까지 확산돼 충청권 전역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KBS 뉴스 박미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