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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17대 총선이 이제 닷새 앞으로 바짝 다가왔습니다. 각 당은 이번 주말이 승부를 가를 마지막 분수령으로 보고 총력을 기울일 태세입니다. 이진성 기자입니다 ⊙기자: 각 정당이 아직까지 마음을 정하지 못한 부동층에 막바지 지지를 호소합니다. 거여제론을 내세우며 어제까지 이틀간 수도권 일대에서 표밭갈이에 나섰던 한나라당 박근혜 표는 오늘 중부권 유세에 나었습니다. 박 대표는 영서지역을 시작으로 충남북을 거쳐 경기남부지역을 돌며 아직 지지자를 정하지 못한 부동층 표심잡기에 주력할 계획입니다. 어제경기도 광주와 성남 등을 누비며 민주당의 회생을 호소했던 추미애 선대위원장은 다시 호으로 내려가 지지층 재결집에 총력을 기울입니다. 민주당은 추 위원장이 지난주 말 수 광주에서의 삼보일배 행진을 통해 호남 민심을 어느 정도 되돌렸다는 판단 아래 다시 이른바추풍확산에 나설 예정입니다. 강원도지역에서 유세를 펼치며 지역주의 극복을 통한 과반석 확보를 호소했던 열린우리당 정동영 의장은 오늘은 충청권을 공략대상으로 정했습니다.열린우리당은 충청권 표심의 향배가 탄핵심판과 신행정수도 건설에 달려있다고 보고 이점을부각시켜 판세를 유지하는 데 주력한다는 계획입니다. 보수안정론을 내세우며 원내교섭단체를 노리는 자유민주연합은 어제 경기도에 이어 오늘은 충남에서 지지세 확산을 위한 총전을 폅니다. 각계의 잇따른 지지선언으로 분위기가 환껏 고무된 민주노동당은 창원에서 지역구에 전념하던 권영길 대표가 상경해 본격적인 지원유세에 나섭니다. KBS뉴스 이진성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