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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성 앵커 :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9시 뉴스 입니다.

정치관은 어제가 다르고 오늘이 또, 다르게 가고 있습니다. 궁금한 쪽은 국민 입니다. 유권자들 입니다. 길에서 주운 35억원을 고스란히 주인에게 돌려준 시민의 얘기도 있습니다. 5평짜리 단칸방에 사시는 분이었습니다.

KBS 뉴스, 첫번째 순서 입니다.



올 1학기부터 국민학교의 주 5일 수업제가 시범적으로 도입 됩니다. 학사운영과 교육과정에 관한 초중 . 고등학교 교장의 재량도 크게 확대 됩니다.

권순범 기자의 보도 입니다.


권순범 기자 :

교실 혁명, 초, 중, 고등학교에 대한 장학기능 폐지. 오늘 김숙희 교육부장관이 대통령에게 보고한 교육부 올해 업무계획을 상징할 수 있는 말 입니다. 현재 일부 국민학교에서 시행하고 있는 책가방 없는 날은 확대 운영되고, 한 달에 한주는 하루씩 수업이 없는 주 5일 수업제로 시범적으로 도입 됩니다. 그리고 초, 중, 고등학교장은 방학이나 수업시간을 마음대로 정할 수 있습니다. 날이 무더운 여름철에는 방학을 앞당길 수 있고, 이른 아침부터 수업을 시작할 수 있습니다. 비가 많이 오면 하루 휴교할 수도 있습니다. 다만 년 간 수업시간만 지키면 됩니다. 교과목 선택도 단계적으로 학교장 재량에 맡겨집니다. 또, 각 학교는 학도군과 동창 등으로 학교 운영위원회를 구성해 학교교육에 참여 시킬 수 있습니다. 그 시기는 이번 새 학기부터입니다. 그동안 각 학교들을 획일적으로 운영되도록 한 관련 법령은 다음 달 말까지 고쳐집니다. 학교교육은 행정공무원 손에서 교육의 현장 전문가인 교사들에게 넘겨 자율화와 함께 다양성을 추구해 세계화에 걸 맞는 교육을 이루겠다는 것 입니다. 교육부는 기본정책 수립과 지원업무만 봅니다. 따라서, 교육부와 각 교육청 장학사 등 전문직 4천3백여명은 이름도 바뀌고 대부분 학교로 돌아가게 됩니다. 최근 논란이 돼 온 고교평준화 정책은 3월 이전에 개선방안을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전문대학을 특성화시키기 위해서 현재 2년으로 제한하고 있는 수업년한을 1년에서 4년으로 자율화시키는 안도 오늘 보고 됐습니다.

KBS 뉴스, 권순범 입니다.